글자 수로 면수를 세면 왜 적게 나오나
모의 답안 6개를 기술사 답안지 화면에 그려 잰 면수는 '글자 수 ÷ 700' 보다 평균 1.14배, 최대 1.26배 많았다. 소제목·표·빈 줄이 글자 수보다 많은 행을 쓰기 때문이다.
잰 값
| 문항 | 목표 | 글자 수 | ÷700 | 화면 실측 | 차이 | 줄 단위 추정 |
|---|---|---|---|---|---|---|
| 제140회 1-3 | 1면 | 828 | 1.18 | 1.32 | 1.11배 | 1.45 |
| 제140회 1-8 | 1면 | 1,029 | 1.47 | 1.64 | 1.11배 | 1.73 |
| 제140회 2-1 | 3면 | 1,546 | 2.21 | 2.77 | 1.26배 | 2.91 |
| 제140회 2-3 | 3면 | 1,564 | 2.23 | 2.68 | 1.20배 | 2.91 |
| 제140회 3-1 | 3면 | 1,891 | 2.70 | 2.86 | 1.06배 | 2.86 |
| 제140회 4-4 | 3면 | 2,297 | 3.28 | 3.55 | 1.08배 | 3.73 |
왜 적게 나오나
답안지는 줄 단위로 찹니다. 'Ⅱ. 본론' 같은 소제목은 몇 글자뿐이어도 한 행을 통째로 쓰고, 표는 행마다, 빈 줄은 글자 0개로 한 행을 씁니다. 글자 수를 고정값으로 나누면 이 행들이 사라집니다. 가장 많이 벌어진 제140회 2-1은(는) 표 행이 11개, 빈 줄이 11개였습니다. 기술사 답안에 표와 도식을 넣으라고 가르치면서 글자 수로 분량을 세면, 그렇게 쓸수록 분량이 깎이는 셈입니다.
스물두줄은 어떻게 세나
화면에 실제로 그린 높이로 셉니다. 제출할 때 화면이 보여 준 면수를 그대로 채점에 씁니다. 화면 측정값이 없을 때(옛 초안 등)만 원문을 한 줄에 35자씩 줄 단위로 접어 추정합니다 — 위 표의 마지막 칸입니다. 이 추정은 실측보다 평균 0.13면 많게 나옵니다. 분량을 틀릴 바에는 쓴 만큼 덜 인정하는 쪽보다 조금 후한 쪽이 낫다고 보고 그렇게 두었습니다. 브라우저마다 줄바꿈이 조금씩 달라 같은 답안도 기기에 따라 면수가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. 손글씨 분량이 필체마다 다른 것과 같은 편차로 보고 받아들였습니다.
인용할 때
스물두줄, 「글자 수로 면수를 세면 왜 적게 나오나」, https://gisulsa.teamcat.app/lab/volume-undercount/ (2026-09-16 측정)